‘뮤직스쿨’ 지원사업은 포항시청소년재단의 기부금사업을 통해 조성된 1천500만원을 활용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음악교육을 통한 개인적인 성장과 잠재된 꿈을 개발하고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저음역대의 목관악기인 클라리넷은 사람의 목소리와 닮아 소리가 따뜻하고 부드러워 정서적 안정감 향상에 도움을 주며 다른 목관악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짧은 기간의 학습으로 연주가 가능해 연주효과가 빠르다. 또한 합주연주가 용이한 장점이 있어 꿈드림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지닌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지역 내 악기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꿈드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교육에 소외되지 않고 사회적 관계성을 회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클라리넷 합주단은 음악에 관심이 있는 꿈드림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꿈드림(054-240-9171∼3)이나 청소년전화 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kdream.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