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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읍 산불예방 발대식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1-03 20:01 게재일 2020-1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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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 풍산읍(읍장 남봉구)이 최근 산불위험이 커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예방 발대식을 열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3일 풍산읍 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센터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진화대원 15명을 선발하고 최근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선 산불방지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대원 근무요령과 산불진화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산불 없는 풍산읍 만들기를 위해 산불 조심 기간 산림연접지의 생활 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논·밭두렁 소각에 대한 철저한 단속에 나선다. 특히 산불취약지에 순찰 및 산불예방 계도 활동을 통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주요 도로변에 산불 조심 깃발 걸고 마을방송 및 차량 거리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해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남봉구 풍산읍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근무 기간 내 담당구역에서 이탈하지 않고 성실히 감시활동을 수행해 지역의 산림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봄 담뱃불·성묘객 실화,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로 7명을 입건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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