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졸업식’ 진행
센터는 매년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 가운데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사회 진출을 축하하고자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졸업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이번에 검정고시에 합격해 대학 진학과 사회에 진출한 24명에게 졸업장과 졸업앨범, 졸업선물 등을 택배 발송,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축하했다.
비대면 졸업식에 참여하는 박모(19)군은 “졸업식을 기대했으나 아쉬움도 있지만, 비대면으로라도 진행하게 돼 기쁘고, 선생님들의 축하도 받고 꿈드림에서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졸업앨범이 생겨서 좋다”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지원을 위해 힘써준 꿈드림 선생님들과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을 해 주신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안동시 평생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안동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만 9∼24세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