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19∼61세까지 시민은 지역 위탁기관에서 예방접종 시행비 1만9천10원을 부담하면 접종할 수 있다. 나머지 백신 비용은 모두 시에서 부담한다. 특히 4가지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한 번에 예방하는 ‘4가 백신’이 지원된다.
시는 자체 예산으로 독감백신을 구매해 유통과 안전성의 문제가 없고, 코로나19 재유행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독감 백신 지원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접종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는 가운데 시행된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진료소에 비치된 예방접종 예진표를 사전에 작성하고,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1·6년생은 월요일, 2·7년생은 화요일, 3·8년생은 수요일, 4·9년생은 목요일, 5·0년생은 금요일에 예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하면 된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