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 선정… 국비 21억 확보

등록일 2020-10-11 17:52 게재일 2020-10-11
스크랩버튼

【안동】 안동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1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을 전 국민과 향유하고, 고품질의 문화유산 복합 콘텐츠를 기획·보급하고자 추진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서를 받아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는 ‘안동이 만든 세계유산, 미래를 만드는 인류가치’라는 주제로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등 3건 4곳의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신청했다.

세계유산의 특성, 탁월한 보편적 가치, 역사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과 전시 등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세미나, 교육, 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최 시기는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결정한 후 한 달간 열린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세계유산 축전 개최는 안동의 세계유산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 문화인력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