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2020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학생을 안동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난달 22일 공고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안동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국내 대학생이다.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안동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정보와 심사를 거쳐 12월 중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되며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대학생에게는 이자 지급 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이자 상환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손순희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2년째 시행되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라며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243명에게 968만원을 지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