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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안동소주, 러시아서 한국의 맛 알려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0-04 19:33 게재일 2020-10-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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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페스티벌’ 공식 선물로<br/>한·러 수교 30돌 특별제품 수출<br/>안동참마 등 다양한 제품도 선봬
‘명품 안동소주’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제3회 코리아 페스티벌’의 공식 선물로 지정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품안동소주 제공

[안동] ‘명품 안동소주’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제3회 코리아 페스티벌’의 공식 선물로 지정됐다.

4일 명품안동소주(주)에 따르면 제3회 코리아 페스티벌은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트플레이에서 펼쳐진다.

공식 선물이 된 명품안동소주는 한자로 된 기존의 호리병 제품명을 한글로 수정했다. 뒷면에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로고를 넣은 특별제품으로 만들어 납품한다.

수출 물량은 100박스(400㎖ 600병, 알코올도수 45) 분량이다.

이번 코리아 페스티벌에서는 현지 기업인과 무역상, 상트페테르부르크 한인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K뷰티, K푸드, K방역 제품의 전시·판촉 행사가 마련된다.

참조은 명품안동소주 16.9도를 비롯해 탁촌장 국수제품, 핸드앤핸드 안동참마, 안동여성영농조합법인 참기름 등 다양한 한국 제품을 선보인다.

권동석 총영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품안동소주는 물론 경북의 우수한 제품들을 러시아에 널리 홍보하고, 한류를 활용해 다양한 한국문화와 제품의 우수성을 현지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8년에 열린 ‘제1회 코리아페스티벌’에 초청된 대한민국스토리텔러1호 류필기의 ‘경북의 역사인물 스토리텔링 공연’을 계기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인회와 MOU가 체결한 후 지속적인 상호교류협력의 성과로 알려졌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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