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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문가치포럼’ 하이브리드로 행사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0-04 18:53 게재일 2020-10-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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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재단,  30일∼내달 1일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서<br/>‘문화 다양성시대의 사회적 가치’ 주제 대면·비대면 혼합해 진행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홍보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안동시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원에서 열린다.

4일 한국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문화 다양성시대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 해소의 방안을 모색한다.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이부동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성의 핵심을 이루는 사회적 가치를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포럼은 기존의 대면 형태와 비대면 온라인 형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기획돼 보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에 맞는 방역 거리 확보를 위해 프로그램별로 참여 인원을 제한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안면 인식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점검을 하고 행사장 출입 시 자동 소독 게이트를 통과하도록 해 감염 위험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연사는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참가하고, 현장참여 연사의 경우 공기 중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크릴 칸막이와 개별 마이크 커버 등을 제공한다.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방역을 위한 마스크와 개인별 손 소독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포럼 진행 중에도 행사장 전 좌석 및 시설에 대한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안동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 격리 등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현장 참가 희망자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9일부터 사전등록해야 한다.

포럼 현장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범희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에도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삶의 가치를 보다 안전한 방법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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