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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09-27 18:36 게재일 2020-09-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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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가 추석 연휴 기간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종합 상황반을 비롯해 안전관리, 도로관리,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350여 명의 근무자를 편성, 각종 생활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권영세 시장 주재로 2020 추석맞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감염병 대응책을 강화해 감염병 관리팀, 감염병 검사팀, 방역팀, 역학조사팀으로 이뤄진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연휴 기간 보건소와 안동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종합병원 및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질병관리청, 경북도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차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 52개 주요 지점에 사회적 거리 두기 현수막을 건다.

보건소, 전통문화예술과 등 관계부서 합동으로 전통시장, 피시방, 노래방 등 위험시설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하회마을, 도산서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는 방역게이트를 설치하고 클린안심방역단을 배치해 발열 체크, 명부작성으로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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