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무인민원발급기의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일제히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발급서비스 중단은 다음 달 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 전환 및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번 연휴에는 휴일 및 야간에도 이용 가능했던 6대의 365 무인민원발급기를 포함한 전체 28대의 발급기의 서비스 제공이 전면 중단된다.
시는 앞으로 차세대주민등록정보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시행한 후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해 일제점검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이 불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양해를 부탁한다”며 “꼭 필요한 서류의 경우 미리 발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