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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이은영 작가 ‘울진 마라카이’ 대상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09-06 19:55 게재일 2020-09-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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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18회 경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이은영 작가의 ‘울진 마라카이’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설, 설화, 인물, 문화, 역사 그리고 자연경관 등을 소재로 극영화,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가능한 창작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발굴하고자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영화, 드라마 분야 전문가의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울진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대역배우가 고등학교 씨름 코치가 돼 씨름선수를 육성하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은영 작가의 ‘울진 마라카이’가 지역성과 영상화 가능성에서 크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 수상작인 정윤하 작가의 ‘뱃사공 얼어 죽은 날’은 지역의 특수성을 이야기에 잘 녹여내면서 극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용궁면 반하리(유지영)’, ‘친애하는 경심씨(양난정)’, 장려상에는 ‘정류장(박용주)’, ‘엄마놀이터(신재아)’, ‘랄랄라 우리는 문경을 노래해(김애리)’가 각각 선정됐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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