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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재해 취약지 중심 긴급 현장점검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09-06 19:49 게재일 2020-09-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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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안동] 안동시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강풍, 폭우에 대비해 취약지를 중심으로 긴급 현장점검 및 사전조치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하이선은 전날 중심 최대풍속 초속 56m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다가 현재는 초속 49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조금 누그러졌다.

하지만 7일 오전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까이 다가올 때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 이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100∼300㎜다. 또 태풍과 가까운 지역의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90∼145㎞(초속 25∼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시는 앞선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각종 시설물 파손, 사과 낙과, 수목 전도 등의 지역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지난 4일과 5일 연이어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별 비상근무체제를 계획하고 부서별 관리 시설, 관내 취약지대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조치에 나섰다.

권영세 시장은 “행정력을 집중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문자를 활용해 주민 행동 요령과 기상 상황을 적시 전달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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