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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태풍피해 최소화”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0-09-01 18:40 게재일 2020-09-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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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
자연재난 상황실 운영
비상근무 등 안전관리 강화
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부 직원들이 한반도로 북상 중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쌓아두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오는 2일 오후 영남지역으로 북상해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태풍예보에 따라 자연재난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편성하는 등 신속한 피해 접수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침수구간으로 예상되는 지하구조물, 대형 출입문 인근에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공장 배수로를 청소하는 등 폭우상황에 대비했다. 하역설비, 이동장비, 창문 등은 강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결속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항제철소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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