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내년 3월 어린이집 개원

내달 14일까지 위탁운영체 모집

[안동] 안동시가 내년 3월 개원할 안동시청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직장 내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시는 현재까지 직원들에게 위탁보육료를 지원함에 따라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유보해왔다.

이에 시는 직원 자녀의 육아지원을 통해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보육환경 개선으로 가정 친화적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청 직장어린이집 조성에 나섰다.

앞서 시는 기존 시청 내에 있던 시립 새싹어린이집을 안동육아종합지원센터로 옮겼다. 이 자리에는 15억5천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전체면적 438.49㎡ 규모의 직장어린이집을 짓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내년 2월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직장어린이집의 위탁운영체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며, 다음 달 10일부터 5일간 입찰참가서와 제안서 접수를 할 예정이다.

이어 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안서 등을 평가해 위탁운영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및 안동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