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도산면 서부리에 조성된 ‘선성현 문화단지’의 전문적 운영을 위해 관리위탁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성현 문화단지는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3대 문화권사업의 전략사업 중 하나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리상 고려시대 ‘선성’이라는 지명과 조선시대 ‘예안현’의 관사가 존재했던 사실을 콘텐츠화하면서 선성현 관아를 재현하고 전시·체험 공간인 역사관과 한옥체험관, 민가촌, 식당 등을 조성했다.
시는 다음 달 7일까지 관리위탁 운영자 모집 공고를 진행한 후 8일부터 이틀간 신청서 및 제안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시는 접수된 제안서 등을 평가해 최종 수탁자를 선정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서식은 안동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 및 나라장터(http://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적 관리위탁을 통해 선성현 문화단지가 주변의 선성수상길, 도산서원, 자연휴양림 등 도산권 관광지와 연계해 안동을 대표하는 숙박·체류형 관광명소로 부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