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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LPG 배관망 사업 확대

손병현 기자
등록일 2020-08-24 18:46 게재일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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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시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LPG(액화석유가스) 배관망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애초 시는 올해 일직면 귀미1리 마을과 임하면 임하2리, 북후면 도촌1리 등 3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임동면 중평1리를 추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의 담당자와 관련 공무원이 이들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계획 및 일정, 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19일 임하면 임하2리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을 착공했다. 이어 나머지 지역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지역에 소형 LPG 탱크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기존 노후 가스시설 교체와 주기적인 가스안전관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16년 길안면 송사1리 마을에 처음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7개 마을 360여 가구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도 도시지역 수준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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