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김천시와 실무협의회 활동 연속성 보장 등 상호협력
상무유소년 축구단은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 소속돼 있다.
이번 협의회는 상주시청, 상주교육지원청, 김천시청, 김천교육지원청의 4개 기관 실무자가 참석해 유소년 축구단의 안정적인 이전과 창단 운영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상주시와 김천시가 함께 마련했다.
상주시는 올해 연말로 상무축구단과의 연고 계약이 만료되고, 시민구단도 출범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후속대책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김천시가 국군체육부대와 상무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상무축구단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연고 이전지로 유소년 선수를 이전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으로 부각됐다. 유소년 축구단 선수 이전으로 상주시는 상무유소년 선수들의 활동 연속성을 보장하고, 김천시는 유소년 축구단 시스템 조기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상호 협의 및 협약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쳐 유소년 선수 문제의 후속 대책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