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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공연 보며 무더위 날리세요”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08-20 18:57 게재일 2020-08-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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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의거리 일원에서
탈놀이패 퍼레이드·버스킹
지신밟기 등 다양한 볼거리로
10월 초까지 금·토요일 공연
안동문화의거리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이 지난 6월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안동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성황리 열리고 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야간공연은 안동 도심을 찾는 국내·외 체류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사전 공연으로 구시장 찜닭골목 진입로에서 시작해 문화의 거리로 이동하는 탈놀이패 퍼레이드와 지신밟기로 흥을 돋우는 한편, 중간 중간 포토타임도 가져 관람자의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이 공연은 하회마을에서 진행하던 60분 상설공연을 간단한 단막극 형태로 새롭게 구성해 문화의 거리 중앙무대에서 30분 정도로 꾸며졌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도 곁들어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30회 공연 중 15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10월 초까지 지속해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야간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도심지에서 안동 대표 콘텐츠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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