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실무위, 내달 3일 선정위”
선정실무위원회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 선정 절차와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이어 내달 3일 열리는 선정위원회는 실무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반영해,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위원회는 지난 9일과 10일 국방부 차관이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군위군수, 의성군수를 면담할 때 요청이 있었다”면서 “지난해 속도감 있게 진행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주민투표 이후 교착된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회의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위원회에서 최종부지가 결론이 나길 기대한다”면서 “그러나 후보지가 있는 지자체의 이견이 먼저 조정되지 않으면 결론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