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지원금의 최대 100% 상향 <br/>300명 이상 유치 지역여행사<br/>지원 금액의 2배 추가 지원
[안동]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선정 기념에 따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이번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내일러 유치 인센티브’ 두 종류다.
지역 숙박, 유료 관광지 방문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기준에 맞는 지원금을 여행사 등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체험형과 숙박형, 외국인과 내국인으로 나눠 지원한다. 이번 지원 기준 인원은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했다.
애초 1인당 5천∼4만 원을 지원했지만, 최대 100%까지 상향해 1만∼5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체류형 관광객 300명을 초과한 지역 여행사에는 지원 금액의 2배를 추가 지원한다.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안동시 소재 문화시설에서 공연 관람 및 전통문화 체험 시 1인당 5천원을 추가 지급하는 항목도 신설했다.
내일러 인센티브 대상자는 만 34세 이하 내일로 자유여행패스권 발권자이다. 안동을 방문하는 내일러에게 지원하던 1인당 2만 원의 숙박비를 100% 상향해 4만원으로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의 파격적인 지원 조건 완화와 지원금 상향 조정을 통해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관광 붐업(Boom-up)을 통해 단체 관광객과 내일러들의 방문이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지원기준 및 신청양식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