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40억 확보… 2022년까지 북구 제3산단내 거점공간 조성
28일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행안부 지방재정투융자심사 등을 거쳐 2022년까지 국비 140억원 등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자해 북구 제3산업단지 내에 대구 사회적경제의 혁신거점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혁신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해 산업부와 기재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고, 지방재정영향평가 및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하는 등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선정으로 조성되는 혁신타운을 중심으로 시는 사회적경제의 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 자원 연계, 시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 등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혁신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대상지인 북구 제3산업단지(구 제3공단)는 60년대 조성된 초기 산업단지로 야간 공동화 등 슬럼화의 우려가 있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므로 노후산단 문제 해결에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 사업비는 총 280억원(국비 140억원, 시비 1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