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불 원인조사 나서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 /손병현기자

24일 오후 3시 30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 산불이 났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1대, 지자체 1대)와 산림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을 긴급 투입했다.

현재 이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내린 상태인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빠른 시간 내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