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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분양시장 봄바람 타고 ‘훨훨’ 날까

안찬규기자
등록일 2020-04-12 20:05 게재일 2020-04-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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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대구·경북지역
청약·3곳·견본주택 1곳 
4월 셋째 주 대구 분양시장이 활발할 전망이다.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등의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평균 청약경쟁률 119대 1을 기록한 가운데, 분양열기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9곳에서 2천95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이중 대구·경북지역은 청약 3곳, 견본주택 1곳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6일 대구 중구 도원동 3-11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대구의 최중심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개동 256실 등 1천15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107㎡로 조성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광역·시내권 이동이 편리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제1수창공원, 제2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사이버 형태로 열린다. 17일 라온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 짓는 ‘월배 라온 프라이빗 디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동, 아파트 555가구, 오피스텔 114실 규모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218㎡며, 오피스텔은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48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월배역 주변 최고 높이로 지어진다. 대구1호선 월배역이 단지 남단에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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