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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평생학습원, 수강료 즉시 감면 서비스 도입

손병현 기자
등록일 2020-02-09 16:08 게재일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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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시 평생학습원이 경북 도내 최초로 수강료 즉시 감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일 안동시 평생학습원 상반기 기본교육 수강 신청부터 법정감면대상자가 수강료를 즉시 감면받도록 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상반기 기본교육 수상 신청을 하면 해당하는 감면대상을 선택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료를 결제할 수 있다. 앞서 수강료 감면대상자가 혜택을 받으려면 수강료를 납부한 후 증빙자료를 평생학습관 사무실에 제출해 추후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

평생학습관은 홈페이지 수강 신청시스템과 감면 대상 여부가 즉시 확인되는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연동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감면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셋째 아이 이상 다자녀 가정(막내 나이 만13세 이하), 다문화가족 등이다. 단, 기본교육 과목 중 자격증 대비반을 신청할 경우 감면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수강 신청 시 안동시민 자격 여부 확인도 가능해졌다. 평생학습관 교육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안동시민만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다른 지역 주민이 허위 주소로 신청하면서 정작 안동시민들은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김승동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은 “현재 자격증 대비반에만 적용되는 수강료 감면대상 과목을 앞으로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전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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