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하는 몸’<br/><br/>조셉 머콜라 지음·판미동 펴냄<br/>건강·1만8천800원
‘케톤하는 몸’(판미동)은 미국의 저명한 자연 건강법 전문가인 조셉 머콜라 박사의 지방을 연료로 연소하는 케톤 대사를 통해 질병의 근원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머콜라 박사는 1985년 개인 병원을 개원했지만 곧 약물 처방이 질병의 근원적인 부분을 없애는 데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저탄고지 식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저탄고지 식단이란,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지방 섭취를 늘리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그는 적은 탄수화물, 적절한 단백질, 좋은 지방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이 가장 건강한 상태가 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토콘드리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을 개발했다. 이 책의 주축을 이루는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은 저탄고지 케톤식을 바탕으로 비만, 노화뿐 아니라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심혈관계 질환 나아가 암까지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미토콘드리아를 지키는 1등 에너지원이 바로 케톤이다. 케톤 생성이 활발하면 미토콘드리아가 건강해지고, 이는 곧 우리 몸의 건강과 연결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