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서원 등 352ha 대상 소나무재선충 대대적 예방 나서
도산서원, 병산서원, 하회마을, 이천동석불상, 호반나들이길 등에 있는 소나무림 352ha이다.
재선충병에 걸리지 않은 소나무에 천공기로 구멍을 뚫고 약제를 주입해 나무에 침입한 재선충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약제가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인 만큼 예방 주사를 놓는 곳에는 솔잎, 산나물, 약초 등을 채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초기에 제때 방제하면 주변 확산을 막을 수 있지만 때를 놓칠 경우 짧게는 6개월 길어도 2년이면 숲 전체를 몰살시킨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