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빛 타래 길쌈 문화제 안동포타운 전통베틀 체험 등
‘전통, 길쌈, 안동포 오늘에 녹아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안동포 길쌈 과정을 가까이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선 안동포 역사부터 전통베틀·미니 베틀 체험, 현대 생활 직조 체험, 활동 직조 체험, 안동포 공예 체험, 전통놀이, 마크라메 만들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안동포 스토리 미로 전시에서는 안동포짜기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길목마다 깜짝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발도르프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인형극 ‘여우 누이’ 공연도 펼쳐진다.
개막식에선 ‘2019 안동포 품평회’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해 안동포의 섬세함을 경험할 수 있다.
김윤현 안동시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길쌈 문화제가 천년의 혼이 담긴 안동포의 전통적 가치와 우수성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