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 벌 쏘임 환자 대비 비상근무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9-01 20:29 게재일 2019-09-02 10면
스크랩버튼
추석 연휴 마지막날까지
[안동] 안동시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를 할 때 벌을 비롯한 독충에 쏘인 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지역 보건진료소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에 쏘여 치료를 받은 환자 중 75%가 7~9월에 발생했다. 특히 벌초와 성묘가 집중되는 8~9월은 벌의 산란기로 공격성이 높다. 지난달에는 문경시 한 과수원에서 일하던 40대가 벌에 쏘여 사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병·의원과 거리가 먼 보건의료 취약 지역에 설치된 신양보건진료소 등 25개 보건진료소에서 벌 쏘임 환자를 대비해 비상근무를 시행키로 했다. 기간은 오는 15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다.

주말에는 진료소별 격일 근무, 추석 연휴 기간에는 비상근무 조를 편성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