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까지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에 쏘여 치료를 받은 환자 중 75%가 7~9월에 발생했다. 특히 벌초와 성묘가 집중되는 8~9월은 벌의 산란기로 공격성이 높다. 지난달에는 문경시 한 과수원에서 일하던 40대가 벌에 쏘여 사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병·의원과 거리가 먼 보건의료 취약 지역에 설치된 신양보건진료소 등 25개 보건진료소에서 벌 쏘임 환자를 대비해 비상근무를 시행키로 했다. 기간은 오는 15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다.
주말에는 진료소별 격일 근무, 추석 연휴 기간에는 비상근무 조를 편성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