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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마무리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8-20 19:39 게재일 2019-08-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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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300여명 찾아 큰 호응
[안동] 안동시가 여름철을 맞아 문을 연 어린이 물놀이장이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운영을 마무리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한 어린이 물놀이장의 총 이용객은 9천3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 특히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에 있는 강변 시민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일일 평균 이용객이 700여명에 달했다.

강변 어린이 물놀이장은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을 운영해 재미있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했다.

안동시는 이곳과 함께 천리소하천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했다.

물놀이장이 인기를 끈 것은 올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 개선에 나선 것이 요인으로 꼽혔다. 더위에 취약한 야외 물놀이장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물놀이장에 그늘막을 설치했고 생존 수영 등 물놀이 안전교육 무료 강습도 시행해 이용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올해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도 좋은 시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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