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장애인 인식개선·도전의식 함양 목표”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9-08-19 20:33 게재일 2019-08-20 6면
스크랩버튼
8월 31일 포항철강마라톤 출전합니다
   경주 혜강행복한집 2번째 참가
야외체험활동에 참가한 혜강행복한집 시설 장애인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밝게 웃고 있다. /혜강행복한집 제공
경주 사회복지법인 혜강행복한집(대표이사 서이환) 장애인들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포항철강마라톤 완주를 위해 뭉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철강마라톤에 참가하는 혜강행복한집은 거주인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12명이 포항철강마라톤에 참가신청서를 냈다. 이들은 참가 전원의 무사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이환 대표이사는 “시설 내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게 여가시간의 올바른 의미를 찾기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이를 보완하고 강화시켜 주는 사업개발 및 환경구축을 통해 개입할 필요성이 상당하다”며 “새로운 사회적응훈련 및 지역사회참여 프로그램인 철강마라톤의 참가는 거주인들의 사회성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자아존중감 및 도전의식의 함양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사회복지법인 혜강행복한집은 지난 2011년 개원했다.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인을 보호하고 건전한 재활환경과 사회적응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사회참여를 돕고, 가족기능을 강화하여 장애인의 인권 및 권익보호에 앞장선다’는 설립목적 아래 현재 서이환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18명의 직원이 27명의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