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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 무료로 배워요”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7-30 19:43 게재일 2019-07-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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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강변시민공원서 강습
 오전 수영, 오후엔 심폐소생술
 시민 보호·생명존중 정신 함양
[안동] 안동시가 30일부터 성희여고 앞 강변시민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생존 수영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 무료강습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평일(화∼금요일) 오전 11시 생존 수영, 오후 4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다.

생존 수영은 물에 빠지지 않고 숨 쉴 수 있는 상태를 확보해 생존할 수 있는 기초 수영법으로 최근 수상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초등학교에서 의무교육으로 시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등이 발생했을 때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 방법이다.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가 골든타임으로 응급 현장에서 즉시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강습을 통해 더욱더 많은 시민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장한 강변시민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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