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업소홍보 등 다양한 지원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동일 품목을 취급하는 다른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요금 관련 업소다. 시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과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다른 업소보다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단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업소 홍보, 환경개선, 소모품 지원, 경영안정 자금 우선 추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현재 지역에서는 28곳의 착한 가격 업소가 지정돼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제 불안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 저렴한 가격과 친절서비스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