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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축제관광재단 설립 속도 낸다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9-05-27 18:00 게재일 2019-05-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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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봉화] 봉화군이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자 ‘축제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봉화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축제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엄태항 군수, 봉화축제위원회 위원장, 이규일 부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단소장, 용역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 사업영역 분석, 타당성·적정성 검토, 설립 로드맵에 대한 설명 이후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지난해 봉화군에는 봉화은어·송이 양대 지역 대표축제를 통해 4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31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이밖에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한 분천역 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청량산도립공원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관광자원이 있으며, 봉화베트남타운, 봉화자연휴양림, 산림복지단지, 누·정휴문화누리, 합강나루터,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연계해 축제관광재단 설립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경제를 살리고 활성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으로 기대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축제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을 기존 관에서 주도하던 방식에서 민간 전문인력을 활용해 현 시대에 맞도록 변화시키겠다”며 “전문성을 갖춘 전담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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