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일까지 접수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8일 옛 사진에 담긴 추억 ‘그리움이 쌓이네’라는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1990년대 이전에 촬영된 사진으로, 흑백과 컬러 구분 없이 지역의 건축물, 풍경, 거리,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이면 가능하다.
출품 방법은 경북기록문화연구원 홈페이지 공모전 게시판(http://gacc.co.kr)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연구원 사무실(안동시 영가로11, 운흥동 116-29)로 방문하면 된다.
공모된 사진은 심사기준에 따라 5월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에 100만원, 금상 1점 50만원, 은상 1점 30만원, 동상 1점 20만원, 가작 20점 온누리상품권 각 5만원이 지급된다.
또 입상한 사진은 다음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8 옛 사진 공모전’에선 전쟁으로 제대로 된 건물도 없던 시절 흙벽을 발라 놓은 교실에서 40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는 모습을 담은 ‘1952년 옥동공민학교 성인반 수업’을 비롯해 ‘1962년 임청각 회화나무 앞’, ‘1970년대 용상동 만물상회 앞 절미운동’ 등 다양한 지역의 옛 사진을 발굴해 선보였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857-2083)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