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년원학생, 울릉도 해양경찰에서 열린 체험학습

대구 읍내정보통신학교(대구소년원) 학생 및 교직원 16명은 지난 23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린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를 방문했다. <사진>

이들 방문단은 직접 만든 빵을 준비해 해양경찰관들을 위문한 후 해양경찰 소개와 홍보 영상을 시청하면서 울릉파출소 견학을 통해 해양경찰 주요업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학교 특성상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해양경찰 업무를 경험하면서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해 애국심을 고취하는 각오를 다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포항에서 배를 타고 한참만에 울릉도에 도착했는데 이 먼 곳에서도 밤낮없이 울릉도와 독도 바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해양경찰관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면서 "우리도 해양경찰관처럼 다른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