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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GNLC(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도시로 최종 선정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4-14 20:01 게재일 2019-04-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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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IAEC 이은 쾌거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CI.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이하 GNLC)’ 가입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 신청한 국내 14개 도시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면접을 거쳐 안동시를 포함한 3개 도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내달 초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회원 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GNLC는 전 세계의 평생학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로 학습도시 구축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를 위한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평생교육 정책공유, 협력 증진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2015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2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공식 출범한 GNLC은 세계 51개국 221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안동시는 2003년 대구·경북 최초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데 이어 2010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이 가진 문화유산과 학습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회원 도시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안동만의 특색을 살린 학습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봉정사’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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