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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산나물 채취하러 나간 70대 숨진 채 발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19-04-12 14:44 게재일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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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북면 천부리(본 천부)뒷산으로 산나물(명이)을 채취하려 나갔다 지난 11일 실종된 울릉주민 허씨(남‧70‧북면 천부리)가 12일 오전 9시57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

경찰 및 울릉산악구조대 등에 따르면 허씨는 울릉도 북면 본 천부 마을 뒷산(마을에서 700m거리)해발 370m계곡에서 수색에 참여한 울릉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 김재명주무관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산나물을 채취하고 하산 중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당시 허씨는 산나물을 베랑에 가득 담아 지고 넘어져 피를 흘리고 숨져 있었다는 것

이에 앞서 오전 8시부터 실종자 수색에는 울릉군청 공무원, 경찰, 울릉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주민 등 100여명을 동원 수색에 들어가 2시간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 /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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