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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 명품 숲’ 조성 2024년까지 500억 투입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3-10 20:20 게재일 2019-03-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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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유통기지·연구클러스터 <br/>산림 치유·휴양 네트워크 구축<br/>바이오 산업 육성 사업 본격화

경북도가 10일 ‘울진 금강송 명품 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 사업’ 일환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6년간 500억원을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금강소나무 숲을 통한 산림복지 서비스 창출, 금강소나무 숲을 이용한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산림청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 사업’ 대상으로 울진군이 선정돼 심포지엄, 지역별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24년까지 △금강송 치유휴양 네트워크 구축 △산림 휴양·치유 거점 육성 △우드잡센터 및 숲 푸드레스토랑 구축 △금강송 유통기지 및 연구클러스터 구축 △금강송 바이오산업 육성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첫 사업으로 6억원(국비 4억원, 지방비 2억원)을 들여 △도시민 귀산촌 주거지원을 위한 마을의 공가 리모델링 △국유림 임대농장 활용 △지역자원 활용 등을 위한 용역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울진 금강송 숲길’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발표한 전국 명품 숲길에 1위로 선정됐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2022년까지 울진군을 포함해 5개 권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촌거점권역 육성사업은 특화된 산림자원의 적극적으로 활용, 산촌을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 공간으로 재창조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대통령 공약 사항이자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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