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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3곳서 엘리베이터 멈춤사고… ‘전압 저하’ 탓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9-02-25 20:32 게재일 2019-02-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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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과 한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2분∼18분까지 16분간 달성군 지역 아파트와 모텔 등에서 모두 5대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작동 중지됐다.

14명이 엘리베이터 내부에 갇혀 있다가 짧게는 15분, 길게는 30분 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번 사고는 한전 변전소 설비 이상으로 전압이 낮아져 빚어진 것으로 한전 측은 설명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갑자기 전압이 낮아질 경우 일시적으로 전력 공급을 중단하는 저전압 계전기가 작동하는데 이 영향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이상 설비를 모두 정상 복구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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