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한방단지 야외공연장 동호회 등 이용신청 줄 이어
지난 주말에는 라이온스 산악회 대구지구 회원 400여 명이 시산제와 등산 행사를 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성주봉한방사우나를 이용했다.
3월에는 호산산악회 회원 50명과 혼다바이크동호회 300명 등이 예약을 하는 등 이용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라이온스산악회 대구지구 모 회장은 “상주 한방단지는 자연 경관이 뛰어난 성주봉자연휴양림과 함께 놀이 공간, 체험 공간, 휴식 공간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시 찾았고, 다음에도 이곳에서 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야외공연장에 대한 이용 신청을 연중 받고 있는데 신청대상은 공공 문화의 발전을 위한 지역 예술단체나 동호회, 산악회 등이다.
특정 종교단체 행사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무료다.
야외공연장 주변 관광시설로는 자유롭게 산행할 수 있는 성주봉 등산로 4개 코스와 숲 해설가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힐링센터 2개 코스, 성주봉한방둘레길, 황톳길, 고공데크 체험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산행이나 체험 후에는 성주봉한방사우나와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고 성주봉휴양림에서 숙박까지 할 수 있는 힐링시설이 한 자리에 있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상주한방단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휴식하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