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업체 6곳 제품 30여개 판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 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생강을 비롯한 약용작물을 가공하는 6개 업체의 30여 개 제품이 대구백화점 온라인몰과 제휴 쇼핑몰(CJ몰, 11번가 등)에 입점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약용작물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판촉 행사를 했다. 이어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온라인 입점 후에도 제품 개선과 신규 제품 개발 컨설팅 등 마케팅 관련 업무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경험이 없는 가공업체를 위해 전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쇼핑몰 입점 계약으로 안동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 생강은 전국 생강 생산량의 21%(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감기 예방, 소화촉진, 항균작용, 멀미 진전 효과 등의 효능이 탁월해 최근 가공식품으로 많이 개발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