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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홍역 확산 방지 주력… 보건소 등 3곳 선별진료소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9-02-07 19:10 게재일 2019-02-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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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는 최근 해외로부터 유입된 홍역이 국내에서 유행하자 홍역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상주시보건소(537-5119, 5112)와 상주적십자병원(530-3171, 3068), 상주성모병원(530-7735, 7775)에 홍역 의심 환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진, 발열 등이 있는 홍역 의심자가 선별진료소에 전화 연락 후 내원하게 되면 임상증상을 확인하고 역학적 연관성(최근 국외 여행력, 발진환자 접촉력, 예방 접종력 없음 등)을 조사한다. 이와 함께 혈액 및 인후 검사 등 바이러스 검체를 채취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며, 의심환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원이나 자가 격리 조치한다. 이종진 상주시 보건위생과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기침예절 지키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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