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일 설 연휴를 맞아 울릉도에 있는 공군부대를 방문해 근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방공관제사령부 예하의 이 부대는 공군 내 가장 격오지 부대로 레이더 기지를 운용하고 있다.
이 총장은 부대장으로부터 작전 및 부대 현황을 보고 받은 후, 레이더와 통신반 등을 둘러보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장병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같이하면서 명절 덕담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 공군참모총장은 “진정한 평화는 강하고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가능하다”며 “민족의 명절인 설날에도 영공방위 임무 완수를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