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소비자가 뽑은 2019소비자만족지수 안동사과·안동산약(마) 1위에 선정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1-30 18:54 게재일 2019-01-31 8면
스크랩버튼
심중보(오른쪽)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9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소비자가 뽑은 2019 한국소비자만족지수’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자만족지수 조사는 전국 65개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특성을 살려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 인지도, 이미지, 만족도, 신뢰도를 나타내는 소비자만족지수로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안동 지역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에 위치해 사과와 산약재배 최적지로 손꼽힌다.

안동사과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2회(2007년, 2013년),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안동사과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 과원 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화 및 품질 규격화에 힘써왔다.

또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안동관을 설치해 홍콩, 대만 등에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대 산약(마) 생산지인 안동에선 886농가가 503㏊에서 연간 6천758t의 산약을 생산하고 있다. 이것들을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의 마 가공품으로 만들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심중보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 우수성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사과와 산약(마)은 앞서 지난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도 받았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