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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특산물 미국 수출확대 및 교육활성화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19-01-30 15:44 게재일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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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울릉군수(왼쪽에서 3번째)와 하기환 LA 한인상공회의소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왼쪽에서 3번째)와 하기환 LA 한인상공회의소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 울릉도 특산물을 미국에 수출하고, 울릉도의 미래 인재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김병수 울릉군수와 관계자들이 미국을 다녀왔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후 첫 해외 방문지로 울릉도 어린이들이 겨울방학 기간 홈스테이 어학연수를 하는 미국 투산시와 울릉도 특산품이 많이 수출되는 로스앤젤레스를 최근 5박8일간 방문했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는 LA 한인회(회장 안효진),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 등을 방문했고, 투산시에서는 투산시장과 교육청장을 면담했다. 또 애리조나 주립대학 방문, 피마대학 총장 면담, 울릉군 초중학생 어학연수 과정 참관 등도 진행됐다.

LA 한인회와는 울릉도·독도 교류행사 협력 추진, 울릉군 우수 농수산물 미국 내 거래 판로망 개척 협력, 울릉도·독도 관광객 유치에 대한 협의를 했다.

LA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처에서는 농수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LA 지역 한인 학생과 현지 교민 모국 방문행사 때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위한 추가 협의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오는 4월 9일 첫 행사 때 시행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왼쪽에서 4번째)와 하기환 LA 한인상공회의소 및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왼쪽에서 4번째)와 하기환 LA 한인상공회의소 및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산시장 및 교육청장  면담에서는 두 지역간 경제, 교육,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고, 투산시장과 교육청장이 울릉군을 방문키로 했다. 

피마대학교 총장 면담 시에는 지난 2015년 국제양해각서 체결 후에도 울릉고등학교에서 실제로 이 대학에 진학한 사례가 없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울릉군은 피마대학교 총장을 6월께 울릉군으로 초청해 중고생과 학부모들에게 피마대학 입학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합의했다.

김 군수는 “울릉군 농수특산품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학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서는 울릉군 교육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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