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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서울서 ‘북적북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9-01-29 19:42 게재일 2019-01-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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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8개 업체 참여해
한우·곶감 등 판매…택배주문도
다양한 농산물 선봬 큰 인기
상주시가 부산 연제구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설을 앞두고 최근 서울 용산구의 농산물 택배주문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등 주요 대도시에서 지역 18개 업체가 참여해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보다 편리한 택배 주문은 내 집 앞까지 배송이라는 편리함 때문에 불과 6일 만에 곶감, 사과, 배 등 5억3천만원어치를 판매했다.

또, 자매도시인 부산 연제구 행사장에서는 한우, 곶감, 쌀,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판매해 2일간 1억2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한우는 판매를 시작한지 4~5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특히 다양한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시식해 볼 수 있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직거래 장터마다 출향인의 방문이 이어져 상주시 농산물에 대한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할 것”이라며 “도시민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민에게는 소득이 증대되는 도농상생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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