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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당권 후보는 대선 불출마 선언하라”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9-01-23 20:28 게재일 2019-01-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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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오른쪽) 의원이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출마 예정인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이 23일 “보수대통합을 위해 대권주자들이 이번 전대에 나선다면 대선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경북 김천, 예천, 문경 당협을 방문해 “대선이 3년이나 남은 시점에서 대권주자가 대표가 된다면 공정한 총선공천과 보수대통합은커녕, 당 분열을 자초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선당후사’의 정신이 절실하다. 누구나 말로는 통합, 공정을 부르짖어도 ‘公心’을 가지고 통합과 공정을 제대로 실천할 사람은 주호영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당대회가 또다시 민심과 동떨어진 채 당내싸움으로만 전락한다면 보수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해진다”고 덧붙였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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