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민간 예술단체, 상생교류 협력 사업 ‘맞손’

두 지역 예총 김종성·이병국 회장
道 한만수 문화관광 국장 예방
문화예술발전 기여 주문
민간 주도 교류 적극 추진 약속

대구와 경북 민간예술단체에서도 문화예술 상생협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지난 22일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과 경북예총 이병국 회장은 경상북도 한만수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예방하고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시·도간 상생교류 협력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사진>

특히, 양 시도 예총회장은 시·도간 문화관광국장 인사교류로 경북도에 파견근무 중인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에게 대구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경북도에서도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주문하며, 앞으로 민간단체 주도의 교류사업 추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도 상생협력사업을 계기로 양 시도가 가진 강점과 장점을 접목해 대구경북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일으킨다는 야심찬 공동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대구아트스퀘어에 경북작가 초대전을 열고, 국제적 아트페어(Art fai)r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경주문화엑스포에 대구 예술단체가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이라는 경계의 벽을 예술단체가 앞장서 허물기로 했다. /이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