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청렴해피콜’ 운영 민원인 불편사항 등 개선 나서
울릉군은 공사 등 각종 계약사업과 민원 처리가 완료되면 민원인이 이에 대한 만족도 및 담당공무원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청렴 해피콜’을 2019년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렴 해피콜 측정대상 업무는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허가 분야 및 신고·청구·검사·진정 등과 공사관리 및 감독업무가 해당된다. 이 업무에 대한 담당공무원의 민원처리의 신속·정확도, 친절도, 금품·향응 요구 및 수수 여부,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등을 감사팀에서 직접 전화·이메일·우편 등의 방법으로 설문조사 하게 되는 것.
조사과정에서 민원인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공무원의 불친절이나 불편·개선사항을 해당 부서에 통보해 공무원의 청렴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9년 1월부터는 울릉군 홈페이지(www.ulleung.go.kr) 정보광장의 ‘청렴울릉’ 메뉴에 울릉군에서 추진하는 청렴행사 일정, 청렴 교육자료, 공직자 부조리신고·공익신고제도도 안내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청렴은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에서 시작된다”며 “청렴해피콜 운영을 통해 행정의 질적 수준을 높여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울릉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