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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8… 새해엔 평화의 궤적으로 이어지길

이용선기자
등록일 2018-12-30 20:27 게재일 2018-12-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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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제교류의 시발점인 철도 연결사업의 착공식이 지난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렸다. 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은 차치하고서라도 한반도 역사에 있어 꼭 필요한 디딤돌임은 분명하다.

올해 초에 포항과 영덕을 연결하는 철도인 동해중부선이 개통됐다. 지금은 3량짜리 여객열차만 다니고 있지만, 이 철도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유럽까지 연결되는 그날이 오면 동해중부선은 환동해권과 나아가 한반도 경제발전의 주역이 될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경제열차’와 ‘관광열차’가 이 철도를 지나며 동해안과 한반도에 활력을 실어나를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2019년을 이틀 앞둔 30일 오후 포항~영덕 구간을 운행 중인 무궁화호가 동해와 가장 가까운 역인 월포역을 힘차게 지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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